김정환 힘펠 대표(좌)와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환 힘펠 대표(좌)와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과 KT(대표 구현모)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에 손을 잡았다. 

힘펠과 KT는 8일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국민의 건강과 환기시장 확대를 위해 실내 환기시스템 공동 실증사업 및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실내 맞춤형 공기질 통합 플랫폼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 및 제어, 미세먼지·이산화탄소 등 실내 유해물질 제거, 탄소 배출 절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기 쉽고 비말농도 및 바이러스 감염률 등을 줄일 수 있다. 

힘펠은 환기시스템 설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자영업자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환기방역 안심공간을 제공하고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힘펠과 KT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기를 도울 수 있는 환기시스템의 기능 향상을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힘펠 환기시스템은 건물 구조상 자연 환기 또는 수시 환기가 어려운 곳에서도 실내 환기를 가능케 하고 비말농도 저감을 통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억제할 수 있어 스터디카페, 도서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냉·난방에너지 손실을 최대 7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어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ESG경영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힘펠의 관계자는 “환기 플랫폼은 힘펠의 환기 기술력과 KT의 디지털 기술이 융합돼 다중이용시설에서 최상의 공기질을 조성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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