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신재생에너지 IT기업 (주)에너닷(대표 이동영)이 서비스하는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썬디’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기준을 충족하도록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인터페이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태양광발전소 점검기록 자동 연계 기능을 추가하면서 관리비용 절감 방법을 찾는 1MW 이상, 3MW 이하 발전소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닷은 자사 솔루션인 썬디에 CCTV 연동 기능과 지락발생 감지 기능, 인버터 및 주차단기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감시 기능과 제어 기능을 충족했으며 이상 발생 시 즉시 메시지 전송과 함께 썬디 접속 즉시 최근에 발생한 에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태양광발전소 안전관리자의 활용성 또한 크게 높였다. 모바일 환경에서 인버터 현황과 VCB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발전소의 상태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안전관리자 전용 앱을 통해 기록한 점검 내역은 썬디와 연동돼 발전사업자, O&M 담당업체 등과 점검기록 공유가 가능하며 썬디 내부에 발전소 관계자의 연락처를 저장해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

올해 6월 정부에서 발표한 ‘태양광 발전설비의 원격감시 및 제어 안전기준’에 따르면 △감시 △경보 △제어 △통신 △보안 등 안전관리에 기준을 충족한 제어시스템을 사용하는 1MW 이상, 3MW 이하 발전소는 태양광발전소는 안전관리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전관리 대행 발전소는 관리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사업자의 관심이 크다.

에너닷은 7월 원격감시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해 에너닷은 7월 원격감시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완료한 후 2MW 규모 발전소에 시범 설치했고 최근 전기안전공사의 사용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썬디 업데이트를 계기로 에너닷은 원격감시 및 제어기능을 신청한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설치 지원과 사업자 추가 모집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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