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촌계 상생 경진대회 포스터.
제1회 어촌계 상생 경진대회 포스터.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방제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어촌계를 대상으로 제1회 어촌계 상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오염사고에 어촌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년 간 인근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에 적극 대응한 어촌계 참여 우수사례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10월5일까지 공단의 방제 자재 공유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민간자원 동원협약을 체결한 어촌계 총 77개소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2개소에 대해선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 총 6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포상금은 어촌계의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창현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참여형 방제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공단과 어촌계 간 상생의 선순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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