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좌)과 알리 알 하마디 Nawah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좌)과 알리 알 하마디 Nawah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에미리트 원자력 공사(사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의 합작법인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 이하 Nawah, 사장 알리 알 하마디)와 바라카 원전의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협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화를 실현함으로써 원전 운영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Nawah의 비전을 지원한다.
 
또한 한전KDN은 디지털 보안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 바라카 원전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지속 유지하려는 Nawah의 목표를 지원한다.
 
한전KDN과 Nawah는 협약을 통해 기술교류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각 업무별 ENEC 및 Nawah 전문가 교류와 기술정보 공유와 사이버 전략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속적인 현지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아부다비에 현지 지사를 개소했다.
 
바라카원전은 아부다비 토후국의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APR-1400 4기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전 중 하나이며 현재 이 지역 최초 다수호기 원전이다.

Nawah는 지난 8월 바라카원전 2호기의 성공적 가동을 완료했으며 이는 1호기에 대한 1년의 시운전 후 상업 운영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라는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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