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대학생들에게 통합환경관리의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제2회 대학생 통합환경관리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9일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7개팀(23개 대학)이 참가했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1개팀), 우수상(2개팀), 장려상(3개팀) 등 총 6개팀이 선정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외유내강팀(고려대, 건국대) 우진택 외 3명이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각 수상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 및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상장과 최대 500만원, 총 1,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에서 제시한 가상의 오염물질 배출시설들에 대해 실제 통합환경허가를 위한 제출 서류인 통합환경관리계획서를 참가 팀들이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경진대회가 대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통합환경관리 직무를 경험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통합관리사업장 등에서 통합환경 인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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