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이 추석을 앞두고 소관 건설공사에 대해 임금체불 예방에 나선다.

새만금청이 발주한 도로 건설현장에서는 2015년 동서도로를 착수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건의 체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임금체불 방지 노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15일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새만금 건설현장의 임금체불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남북도로 1·2단계와 스마트 수변도시, 새만금 박물관 건설현장의 장비대, 자재대금, 건설근로자 노무비 등 공사대금 체불실태를 비롯해 추석 연휴기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점검을 통해 공사대금 미지급 현장은 추석 명절 이전에 공사대금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으로 태풍대비 비상근무체계와 취약구간 예방조치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황도 점검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새만금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공사관계자들이 추석 명절 이전에 공사대금을 지급받아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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