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좌 5번째)과 김유숙 엠에스이 대표(좌 4번째) 등이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좌 5번째)과 김유숙 엠에스이 대표(좌 4번째) 등이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는 협력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인 이시용 전무, 협력사 21곳의 대표와 RPA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RPA는 사람이 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로 단순업무를 줄이고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신성델타테크는 자재관리 업무를 자동화해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하지 않고도 정확하고 편리하게 자재를 관리하고 있다. 자재관리 담당자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가 아닌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디케이가 개발한 RPA는 품질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검사성적서를 만드는 작업을 자동화했다. 협력사는 작업자의 실수로 발생하는 불량을 없애고 매일 5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을 30분 이내로 단축했다.

다른 협력사도 생산, 품질, 영업, 인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RPA를 도입하며 업무 효율을 높였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인 이시용 전무는 “협력사가 단순업무를 줄이고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RPA를 도입는 데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스마트하게 일하는 문화를 공유하는 등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협력사 63곳이 RRA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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