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GS이앤알이 경상북도 영양군에 진행 중인 영양제2풍력발전단지가 지역상생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으로 적극적인 추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GS이앤알은 GS풍력발전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영양군 무창리 인근 GS영양풍력발전단지(3.3MW 18기, 59.4MW)와 무창풍력발전단지(3.45MW 5기, 17.25MW), 총 2개단지 총 용량 76.65MW 규모를 운영 중이다.

두 발전단지는 연간 약 17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4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GS이앤알은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일대에서 최초로 2012년 6월 악시오나사가 관리계획을 입안 했으나 토지 문제로 중단됐던 영양제2풍력발전 사업권을 2016년 인수하고 토지문제를 해결해 주민협의, 인허가를 재추진했다. 그 결과 이달 본격적인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이앤알은 영양군과 2016년 1월 투자협정각서(MOU)를 체결했고 자회사인 영양제2풍력발전과 영양군은 2021년 4월 영양제2풍력발전단지를 위한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서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복지사업 지원 및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GS이앤알은 상업운전이 시작된 2015년부터 장학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 중에 있고 지역주민들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행사 개최, 후원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검진을 시행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의약품 등 지자체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영양제2풍력발전사업은 GS이앤알과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투자해 영양군 석보면 일대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영양군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직접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주민참여사업의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사업은 마을법인과 루트에너지의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주민투자로 발생되는 마을법인의 수익은 주민들에게 배당 또는 이자소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양군 주민들은 총 사업비의 4~6%를 금액을 펀드로 모집·투자하며 매년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매년 최소 7%의 채권이자 또는 배당으로 지급받게 된다.

영양제2풍력발전은 주민참여형사업을 통해 수익공유 및 고용 창출을 발생시키며 영양군에게 지방세 등 세수 증대 성과를 안겨주고 주변마을 지원,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생생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GS이앤알과 자회사는 영양군의 발전과 주민들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꾸준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양제2풍력발전 사업 대상지 인근 마을 주민들과 마을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마을발전기금 및 필요물품 지원, 발전소 이익 공유 등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한 바탕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시행해 온 장학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행사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초심으로 꾸준히 시행함으로서 영양군 주민들과 상생의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양제2풍력발전의 주민참여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과 이익을 나눔으로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용창출을 위해 기존 및 신규발전단지 운영시 필요한 직원은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 업체와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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