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우 2번째)이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우 2번째)이 전통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 군산시 소재 공설시장과 성모양로원을 방문했다.

양 청장은 공설시장에서 직접 생필품과 과일 등을 구매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 방문 후에는 성모양로원을 찾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공설시장에서 구매한 생필품과 과일을 드리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6년부터 매년 설‧추석에 새만금 지역인 군산‧김제‧부안의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세대 3가구를 선정해 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월급에서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양 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지역으로 이전한 만큼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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