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좌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좌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은 15일 KB국민은행 본점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주요 골자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및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각 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금융, 비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로 하는 신상품 개발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수소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원이 될 수 있기 위한 안전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수소 벨류체인별 리스크 분석을 통해 수소 산업에 특화된 보증, 공제 상품을 개발해 수소산업의 안전망 구축에 적극 힘써 나갈 예정이다.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은 “수소분야를 전담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및 ESG 경영의 선두주자인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담기관으로 그간 태양광발전소 종합공제상품 등의 출시를 통해 약 9조원 규모의 보증, 공제를 제공하는 등 정부 재생에너지 3020정책 이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 에너지 다방면 분야에서의 안전망 제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수소분야 MOU 체결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며 조합이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정책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전담공제기관으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