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이 복지시설로 배달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가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이 복지시설로 배달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한석탄공사 임직원들은 16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남부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활동 후 구입 물품을 지역 복지시설(마가렛직업재활원 등)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개별 임직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장보기를 진행했으며 구입물품의 복지시설 전달 역시 석탄공사에서 소수의 실무자만 해당 시설 옥외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민 석탄공사 경영관리팀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을 보았다”라며 “석탄공사 실무자로서 그 노력에 일말의 도움을 드린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속 임직원의 개인별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16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추석을 준비하는 임직원에게 장보기에 필요한 시간만큼의 공가시간을 부여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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