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례 사고통계에 따르면 주요소 및 충전소에서 휴대폰을 사용해도 사고의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이동통신은 현재 주유소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곳은 유일하게 미국 Cicero시에서만 지난해 법률을 통과 시켰을 뿐 어떤 나라에서도 이와 관련한 법안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주유소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 권고문구를 부착하는 곳도 일부 나라의 정유회사(엑슨 계열사, 타쯔노 메카트로닉, BP Amoco, Chevron, 수노코, 셀, 페트로, 에소)에 국한돼 있으며, 권고문구 의미도 단지 예방적인 조치의 경고에 불과할 뿐,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결정은 고객의 의사에 달려 있는 정도이다.

특히 주유소에서 휴대폰 사용이 점화나 폭발을 일으켰다는 증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사례가 없으며, 일부 외국 정유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휴대폰 사용금지 권고문을 부착하는 수준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휴대폰 사용시 발생하는 전자파에 의한 점화원 개연성만을 감안할 뿐 LPG충전 중에 휴대폰 사용금지를 권고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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