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2003년 이후 남부지역 천연가스 안정공급을 도모하고 배관망 운영의 효율을 제고키위해 건설예정인 통영생산기지 항만공사가 내년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최근 가스공사는 지난해 3월 현장사무소를 열어 건설사업을 추진한 이후 20개월여만인 최근에 고성과 통영지역 주민보상문제를 해결하고 이 지역의 1백40여세대가 모두 이주키로 했으며 현재 가설대비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아직 항로 설정이 되지 않은 거제지역 주민들의 민원으로 어업 보상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가스공사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거제지역의 보상문제를 고려, 지난 16일 시공사 및 가스공사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안전기원제를 마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현재도 고성, 통영지역은 항만공사가 가능하며 거제지역에 대한 어업보상 약정 체결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스공사는 내년말까지 부지조성공사 완료하고 2001년 12월까지 항만공사 등을 마칠 계획이며 2002년 8월부터 시운전을 통해 2002년 10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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