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양남면 소재 월성원자력발전소 3·4호기 준공식이 지난달 27일에 개최됐다.

이로써 국내 원자력발전 설비는 15기, 1천2백71만6천kW로 총 발전설비 4천5백48만4천kW의 28%를 차지하게 됐고 발전량은 40% 이상을 유지하게 됐다.

월성 3·4호기는 각각 70만kW급의 가압중수로형으로 지난 93년 8월에 착공해 3호기는 98년 7월1일에 4호기는 99년 10월1일에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한전의 종합사업관리하에 AECL(캐나다원자력공사), 한국중공업과 (주)대우가 원전 건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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