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만난 구미도시가스(주) 안전기획팀에 근무하는 윤석현씨는 소탈한 성품에 성실함이 한 것 묻어나는 믿음직한 모습이었다. 아파트촌 주부안전교실의 강사로 활동하며 가스사용 안전교육을 위해 오늘도 분주히 움직이는 그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 맺혀 있었다.

“새해에도 여훈이랑 여준 쌍둥이 형제와 아내 그리고 제가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회사도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구요. 행복은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하잖아요” 21세기를 맞이하는 윤석현씨의 작은 바램이다.

“내년에 ‘대리’진급을 앞두고 있거든요.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가족모두 좋아하겠지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머금던 그는 “직급에 관계없이 회사와 가족을 위해 내년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는 믿음직한 한마디를 남긴 채 현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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