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에서 이제는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정보 혼란의 시대로 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시대일수록 오히려 진정한 정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에너지 전문 언론인 본지는 정보 혼란의 시대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전문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전국 98명이 참여한 제1기 참여기자단을 발족시켰으며 올해는 참여인원을 더욱 확대해 총 14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참여기자단을 지난달 23일 출범시켰다.

참여기자란 에너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중 언론에 관심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신문의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열린 언론 제도다. 이들은 독자인 동시에 본지의 기자로서 에너지산업 각 분야에 종사하며 전문적인 시각의 정보를 수집, 분석, 가공해 독자들에게 양질의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수많은 정보의 혼돈이 계속되는 현실 속에서 참여기자들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 신속한 정보의 전달자 역할을 담보하게 될 것이며 독자들의 올바른 눈과 귀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은 그 활동이 미흡한 상태이지만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까지 포진한 본지 참여기자들은 앞으로 지속적인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뿐만이 아니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신문제작에 반영하게 될 것이다.

올해 새로운 각오로 2기 출범식을 마친 140명의 본지 참여기자단이 앞으로 에너지업계의 지킴이인 동시에 산증인으로서 더욱 ‘건강한 신문’, ‘항상 깨어있는 신문’, ‘국가와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신문’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