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신문 9주년 창간호를 발행했다. 지난 1998년 IMF 관리체제의 어려움 속에서 열정과 도전정신만으로 출발했던 (주)투데이에너지가 이제 10살배기가 된 것이다.

특히 올해 창간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대한 호평속에서 발간하는 생일상이어서 더욱 뜻깊다.

국내·외 140개 환경 및 에너지기업, 기관·단체에서 340여개의 부스를 전시한 이번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서는 출입시 자동적으로 기록되는 바코드 시스템에서만 7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기록됐다.

더구나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149건, 1억6,100만달러가 넘은 수출상담을 기록하고 4,6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이 성사돼 참여기업 및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 이후에도 다수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고 46건에 이르는 특허상담이 이뤄져 최종 계약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전시회에 참여했던 일본의 한 기업은 출품기기가 호평을 받았고 상담건수가 23건에 이르렀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내년 전시회에 보다 많은 일본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줬다.

행사를 주관했던 본지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지 않을수 없다.

돌이켜보면 이번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서 부족하고 소홀했던 부분도 많았다.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면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넓은 아량과 양해를 부탁드린다.

관련업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스산업신문이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전하는 전문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창간 9주년 특집호를 발간하면서 다시한번 항상 에너지산업의 기쁨과 고통의 한가운데에서 불편부당한 자세를 잃지 않는 정론직필의 전문언론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