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가 최근 공장가동률 상승, 재무구조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현대정유 인수 후 흑자로 전환되며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는 등 경영이 거의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현대정유에 통합되기 전까지만 해도 45%에 머물던 인천정유의 공장 가동율은 통합 이후, 대외신인도 상승에 따른 원활한 자금조달과 원유도입으로 최근 공장가동률이 90%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96년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으며 한국신용정보와 한국기업정보의 신용평가 결과 기존 B(투기등급)에서 A3(투자등급)로 두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정유는 올해 2백억원대의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호 기자 shchoi@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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