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지사장 박상환)는 지난 16일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현각 스님 등 200여 원주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8 지역밀착 사회정책 선언식’을 개최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선언식은 나눔과 상생의 건전한 가치관을 우리 사회에 정립하기 위해 가스공사 강원지사가 한 해 동안 펼쳐나갈 지역밀착 의지를 시민들 앞에서 확약하는 의미를 갖는다.

강원지사가 ‘봉다리(奉多利) 420’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명명한 ‘2008 지역밀착 사회정책’은 4대 추진방향 20개 추진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강원지사의 계획에 따르면 ‘사회정책 체계구축’ 프로그램으로 시민단체, 복지기관 등 지역공동체를 비롯해 관계사, 노조, 가족 등과의 합동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자발성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동아리 창립을 지원하고 전 직원 자원봉사 기본교육 이수, 자원봉사 전문가 육성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활동 우수자를 포상하고 ‘자랑스런 강원지사인’ 선정기준에도 반영하는 등 곳곳에 의욕이 묻어난다.

올해 실천해 나갈 프로그램으로는 △탄소 제로를 위한 한 사람 한 나무 심기 10년간 전개 △판부면 서곡4리와의 이웃社村 활동 강화 △치악초등학교 탁구부와의 형제결연 후속활동 지속 전개 △연간 1,200만원 상당의 중고등학생 장학사업 △기존의 유형 문화재 가꾸기에 더해 나전칠기 이형만 선생에 대한 지원 △결혼이민자 한글교실 지원 및 상호 전통 문화 체험 등 다문화 존중 프로그램 △1山 1河川 가꾸기 등 다양하다.

박상환 가스공사 강원지사장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의 아름다운 경쟁, 숭고한 모습들이 만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회정책 선언을 기념하는 뜻으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가 형제결연패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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