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조흥아파트에서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이 열렸다.
경기도 연천군이 도시가스 공급시대를 열었다.

지난 3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조흥아파트에서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이 열렸다.

연천군과 한진도시가스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우 국회의원, 김규배 연천군수, 이재용 한진도시가스 대표, 김창석 연천군의장, 장기섭 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 3월 17일 전곡6리 조흥아파트 및 주변지역 340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올해 세띠앙 및 석미아파트, 전곡시가지 등 4km의 배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연천군 주민들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연료비 절감, 지가상승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곡읍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에 맞춰 대한주택공사의 임대아파트(428세대)가 신축 중에 있는 등 앞으로 건설경기가 활성화 되고 인구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까지 사업비 80억원이 투입돼 전곡읍과 3번 국도를 중심으로 주택, 공장 등에 도시가스 공급망 31km를 확충해 총 1만4,036가구에 공급한 뒤 중장기적으로 연천군 전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에서 가장 낙후되고 접경지역이면서 제일 오지인 연천군 주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한진도시가스와 함께 노력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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