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5개 전기가스회사 B2B 적극 추진

아메리칸 일렉트릭파워 등 미국의 15개 전기가스회사들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인터넷을 통한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컨소시엄에 참가하는 회사에는 AEF외에 시너지 듀크에너지 퍼스트에너지 등의 기업이 포함돼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OPEC 각료회담 OPEC 위상

73∼74년의 1차 석유위기, 78∼84년의 2차 석유위기 때처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소비국들에 공포의 존재였다. 한편 91년 걸프전 발발로 유가가 치솟자 OPEC는 자체적으로 증산을 결정해 유가를 안정시킴으로써 새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OPEC가 세계 원유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정도. 천연가스 생산은 이보다도 적어 14%에 불과하다. 원유 수출에선 OPEC의 비중이 60%로 늘어나고 원유매장량에선 76.6%로 더욱 높아진다.


일본 소형 코제너레이션 시스템 사업화

東京가스는 소형 분산형 전원인 마이크로 가스터빈을 주력으로 하는 소형 코제너레이션 시스템의 사업화에 착수한다. 지난 1일부로 에너지 영업본부에 프로젝트팀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한다.

東京電力도 지난달부터 MGT 코제너레이션 사업에 진출하는 등 소규모 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소형 코제너레이션 비지니스를 둘러싸고 전력업계와 가스업계의 시장쟁탈전이 본격화된다.


멕시코, 하루 15만 배럴 증산

멕시코는 지난 1일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15만배럴씩 증산할 것이라고 루이스툴레스 멕시코 에너지장관이 지난달 29일 밝혔다.

멕시코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하루 생산량을 1백70만 배럴씩 늘리기로 결정한 석유수출기구의 증산 합의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멕시코는 사우디 아라비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98년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원유유가 하락 후 감산에 앞장서 왔었다.

한편 OPEC의 증산 결정 수용을 거부했던 이란도 지난 1일부터 ‘국익보호차원'에서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OPEC, 유가밴드제 이면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빈 회담에서 하루 1백45만2천배럴의 증산에 합의한 외에 유가안정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유가 밴드제의 도입에도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회담 폐막 다음날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을 인터뷰한 결과 일정한 유가 변동폭(밴드)을 설정, 상한선 및 하한선에 도달했을 경우 자동적으로 증산 또는 감산에 나서기로 하는 이면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大阪가스, 음식물찌꺼기 처리기 사업진출

大阪가스가 음식물찌꺼기 처리기 사업에 진출한다. 음식물찌꺼기 처리에서 처음으로 도시가스 이용의 처리기를 개발, 그룹회사로 환경녹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테크노 그린사(大阪市)를 통하여 내년도중에 수주활동에 착수한다.

1일당의 처리능력이 400kg 정도인 업무용 대형기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스 수요를 창출하는 일환으로서 판매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처리방법은 미생물에 의한 분해방식이며, 처리후에는 비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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