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우들이 주마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삼천리(대표 한준호, 이영복)는 지난 24일 광명시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우들과 함께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조명박물관을 관람하는 ‘즐거운 놀토’를 시행했다.

‘즐거운 놀토’는 삼천리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평상시 사회체험기회가 적은 장애우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 노는 토요일에 야외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삼천리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우들은 박물관을 관람하며 빛의 원리, 조명의 역사 등을 학습하고 ‘주마등’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삼천리 관계자는 “하루 종일 함께 걷고, 대화하고, 식사하며 장애인은 나와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삼천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즐거운 놀토’를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우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을 선사하는 ‘희망천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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