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 유통비용 증가에 따른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취약해진 프로판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소형 LPG용기 보급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식경제부를 포함한 LPG업계가 용기제조업체를 방문했다.

이학동 지식경제부 사무관을 비롯해 박현창 E1 차장, 이준영 SK가스 대리, 한정철 한국LP가스공업협회 부장, 민현진 대리는 윈테크(대표 이지만)와 캔텍(대표 김영신)을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쳐 방문했다.

정부를 비롯한 LPG업계 관계자들은 LPG용기 제조업체 2곳을 방문해 용기 생산과정을 비롯해 소형 LPG용기 생산비용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충전과 판매 등 2단계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유통비용이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비용은 LPG가격 결정에 그대로 반영돼 소비자에게 비싸게 판매되는 현실을 파악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소형 LPG용기의 제작 보급을 통해 소비자들이 대형 마트나 유통업체에서도 직접 LPG용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용기를 소형화하는 일명 ‘TAKE OUT LPG소형 용기 제작’ 타당성 검토의 일환이다.

지난달 8일 ‘LPG용기공급방안 및 용기관리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용역’ 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은 현재 공급되는 LPG용기와 가격이 얼마나 낮아질 수 있는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