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평택기지~용인 주배관 제1공구 건설공사는 대림산업(55%) · 금호산업(45%) 컨소시엄, 2공구는 두산중공업(51%) · 대우건설(49%) 컨소시엄이 각각 낙찰예정사로 선정됐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가격개찰을 실시한 결과 평택기지~용인에 이르는 총 64km(30인치)의 주배관 및 신설 공급관리소 6개소의 건설공사에 대한 PQ심사를 실시한 결과 1공구와 2공구에서 이같이 낙찰예정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공구의 경우 대림산업 · 금호산업이 323억4,000만원에 입찰해 투찰율 76.52%을 기록해 1순위에 선정됐다. 2공구의 경우 두산중공업 · 대우건설이 303억8,000여만원에 입찰해 투찰율 76.92%를 기록해 1순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추정가격 432억9,000여만원(VAT포함)의 제 1공구 낙찰예정사인 대림산업 · 금호산업 컨소시엄은 평택기지~용인에 이르는 33km(30인치)의 주배관과 신설 공급관리소 3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또 추정가격 405억6,000여만원(VAT포함)의 제2공구 낙찰예정사인 두산중공업 ·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평택기지~용인에 이르는 31km(30인치)의 주배관과 신설 공급관리소 3개소 및 2개소의 분기 관리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입찰에서는 이 두 컨소시엄 이외에도 쌍용건설+신한, 에스케이건설+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삼성중공업, 한양+동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삼환기업, 지에스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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