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씨티가 최근 초저온저장탱크 및 수송용 초저온 탱크로리, 탱크트레일러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저온저장탱크 전문제조기업인 대웅씨티(대표 김태섭)는 최근 부산 녹산산업단지에서 경남 김해시 한림면 용덕리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오는 20일 확장이전 준공식을 개최한다.

대웅씨티의 신규 공장은 9,900여㎡에 초저온저장탱크 및 수송용 초저온 탱크로리, 탱크트레일러 등 초저온탱크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 외에도 특수용접분야 사업을 확대, 생산시설을 갖췄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회사는 부산 녹산산업단지에 월 10여기의 저장탱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나 최근 수주량이 크게 늘어 기존 공장의 효율성이 떨어져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웅씨티는 산업전반에 쓰이는 산소, 질소, 아르곤과 같은 초저온 액화가스를 저장하는 초저온저장탱크류를 전문으로 설계, 제작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신뢰를 바탕으로 적기 납품해왔다.

그 결과 철강사로부터 1,500㎥형 산소 저장탱크, 1,370㎥형 질소 및 볼탱크 등을 발주 받아 납품했으며 메이저급 가스업체에 750㎥형 질소 저장탱크 2기를 납품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최상의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이 회사는 평생 A/S의 개념을 도입,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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