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별 가스 수요가 수(단위:개소)
가스사용가구 중 도시가스는 늘어나는 반면 LPG는 줄어 도시가스와 LPG사용 가구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2,021만8,711세대 중 가스를 사용하는 가구는 98.9%인 2,001만21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집계한 가스사용가구 증가추이에 따르면 LPG는 732만9,221세대, 도시가스는 1,268만80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사용세대는 주택과 영업용을 포함한 것이고 도시가스사용세대는 주택과 산업용, 업무용을 포함한 수치로 LPG사용세대는 2005년 707만6,523세대에서 2006년 746만7,564세대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732만9,221세대로 1.8% 감소했다.

반면 도시가스사용세대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6년 1,211만6369세대에서 지난해 1,268만800세대로 4.7% 늘어났다.

10년 전인 1997년과 비교하면 LPG사용세대는 13.7% 감소했으나 도시가스사용세대는 121% 증가해 LPG산업은 정체 내지 수요감소 상황에 직면한 반면 도시가스 산업은 가스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지역별 가스사용 유형으로 LPG사용세대는 경기도가 118만4,131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75만8,560세대, 경북 68만144세대, 전남 59만5,988세대, 서울 59만820세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가스 사용세대는 서울 385만3,007세대, 경기 315만1,848세대, 인천 84만5,918세대, 부산 83만189세대, 대구 72만3,046세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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