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가스와 시즈오카가스는 지난 3일 LNG 조달에 대한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양사 주식을 100만주씩 구입해 균형을 강화했다.

주식의 취득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공표하지 않았으나 추가 취득 후의 보유 비율은 도쿄가스가 5.25%, 시즈오카가스가 0.08%가 된다. 양 사는 향후 구체적인 관계 강화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사와 도쿄전력의 3사는 2000년 LNG선 배선 조정, LNG 기지 저장 능력 융통 등 사업제휴를 한 바 있다. 당시 시즈오카가스는 도쿄가스와 도쿄전력을 대상으로 제3자 활당증자를 통해 토쿄가스, 토쿄전력은 각각 300만주를 취득했다. 또 시즈오카가스는 다음해 토쿄가스의 주식 100만주를 시장에서 취득했다. 이번 관계강화는 2000년 사업의 연장전상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LNG를 둘러싸고 있는 시장이 최근 2~3년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안정시키고 저렴하게 LNG를 조달하기 위해서는 협조를 통해 구매력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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