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2008년 탄천 사랑의 걷기대회'가 열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병호)가 주최하고 불곡초등학교, 분당구청, 말아톤 복지재단, 분당 검푸 등이 협력한 '2008년 탄천 사랑의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불곡초등학교에서 약 1,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탄천 사랑의 걷기대회는 지난 5월 싸이클론 나르기스가 휩쓸고 간 미얀마의 이재민 돕기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는 운동(walking campaign)을 통해 체험을 통한 나눔의 장이었다.

성인 1만원, 고등학생 이하는 3천원의 참가비는 나눔을 위한 기부금 형태로 총 7백만원 정도 모아졌으며 가스공사는 여기에 공사의 기부금을 더해 미얀마 이재민 돕기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탄천 사랑의 걷기대회는 분당구 구미동 불곡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탄천 보행자 산책로를 따라 정자동 주택전시관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총 완주 거리는 약 5Km 구간이었다.

특별 초대 손님으로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 군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이날 △식전행사로 9시30분부터 15분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이벤트 △9시45분부터 5분간 개회사 등 의식행사 △9시50분부터 10분간 국민건강체조 △ 10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걷기 대회를 실시했다. 또 △11시30분부터 자전거와 축구공 등 경품 추첨 △ 12시부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천과 행사장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에게는 전원 예쁜 T셔츠와 음료수 및 빵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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