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대표 나성화)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GIS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지하시설물 통합운용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과 함께 ‘GIS 우수사례발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하시설물 관련 유관기관의 GIS 업무담당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초지자체 9곳, 광역지자체 3곳, 지하시설물 유관기관 4곳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생활 속의 GIS, 행정 속의 GIS 실현’을 발표한 제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GIS를 이용한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대한도시가스와 ‘공간정보 1-Process 서비스’를 발표한 경상북도 경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방문 One-Stop 행정 PG서비스 구현’을 발표한 전라북도 전주시와 ‘도시공간 정보서비스’를 발표한 부산광역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시가스업계를 대표(도시가스협회 선정)해 경진대회에 나간 대한도시가스는 KT, 수자원공사 등 전국 주요 지하시설물(전기, 통신, 난방, 송유관 등) 유관기관을 제치고 우수상을 수상해 GIS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한도시가스의 통합안전관리시스템(TSMS)은 2006년 1월 TF팀을 구성해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시스템으로 현장용 타블렛 PC에 안전관리업무 시스템을 탑재, 모든 안전관리업무를 현장에서 수행할 수 있다.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은 스케줄관리, 유비쿼터스, ISO업무표준이 지원되며 MIS, EMS, TMS, GPS 등 연계프로그램이 통합된 종합시스템으로 웹/모바일(Web/Mobile) GI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대한도시가스가 업계 최초로 구축한 것이다.

대한도시가스의 관계자는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은 선진안전관리 시스템으로서 현장 안전관리업무의 모든 것을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수행함으로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 도입과 안전관리업무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국토해양부가 ‘지하시설물 전산화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삼성SDS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를 위한 ISP 중간보고’, 국토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GIS표준 적용’, 한성대학교 정보시스템공학과가 ‘웹 기술 진보와 개방 ASI를 활용한 최신 GIS기술 동향’에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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