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점검·검침 지도.
경남에너지가 누구나 손쉽게 도시가스 수용가의 위치를 파악해 점검·검침 및 굴착공사 관리 등이 가능토록한 지도를 개발해 화제다.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도시가스 공급이 25년 이상 경과한 마산시 등 구(舊) 시가지의 특성상 주소(지번)가 일률적이지 않고 잦은 건물 증·개축으로 인해 도시가스 점검, 검침 및 굴착공사 등의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내 자율 학습조직이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6개월 동안 현장조사 및 연구를 실시한 결과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점검지도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점검지도는 지도제작에 따른 추가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구간별 점검 및 검침이 용이하도록 배관노선이 표시됐다. 또 주위배경, 진입로, 세대 내 시설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종전에는 1년 이상 걸려야 점검업무의 숙련이 가능했지만 점검지도를 활용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이로써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지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에너지의 관계자는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표준화된 점검순로의 도표화로 효율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휴먼에러를 최소화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업무개선을 위해 자율학습조직, TDR 및 COP지식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의 특허획득과 연구개발 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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