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된 13리터급 LNG 혼소트랙터(공동연구기관: TEMS)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호) 연구개발원은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3년 반동안 환경부의 무 · 저공해 자동차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템스, 엔진텍, 엑시언, NGVI 등 4개사와 공동으로 LNG와 경유를 함께 사용하는 LNG 혼소엔진 요소기술 및 차량기술 개발을 완료해 10일 최종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운행중인 대형 경유차량을 LNG를 주 연료로 하는 혼소차량으로 향후 장거리 고속버스 및 물류차량에 적용될 수 있으며 최근 정부의 물류차량 보급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13리터급과 6리터급 엔진을 대상으로 트랙터와 화물차에 적용해 유럽환경기준인 EURO-4 수준(PM: 0.02g/kWh, NOx: 3.5g/kWh)을 만족시켰으며 LNG 혼소율이 70~85% 수준이다. 운행중인 화물차량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배출가스를 70% 이상 저감시킬 수 있어 환경부의 숙원사항이었던 도로 이동오염원의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6리터급 LNG 화물차(공동연구기관: 엑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