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이면 인천공항에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 공항 리무진을 볼수 있게 된다.

한국가스공사는 8월부터 인천국제공항내에 LNG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빠르면 내년 3월 완공해 LNG 공항리무진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는 오는 15일 인천국제공항내 ‘베스트웨스턴 인천에어포트호텔’에서 LNG차량 개발 및 개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부, 가스공사, 공항리무진 버스관계자, 공항 화물차량 관계자, LNG버스 및 LNG 화물 개조업체 관계자,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인천시 및 서울시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박용주 환경부 주무관이 ‘LNG 차량 보급정책’, 유성찬 가스공사 차장이 ‘LNG 충전소 보급계획 및 일반정책’, 채정민 연구개발원 연구원이 ‘LNG 버스(대우) 완성차 현황’을 각각 설명한다.

또 노윤현 템스 이사가 ‘화물트랙터 개조 현황’, 김선호 에너지관리사업단 본부장이 ‘카고트럭 개조현황’을 설명하고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가 각각 자동차 개발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유가급등에 따른 화물운송업체의 유가부담 완화 및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LNG화물 개조차량에 대한 개조비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환경부 및 서울시가 공항리무진을 LNG버스로 보급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날 설명회장에서는 템스의 트랙터 1대, 에너지관리사업단의 카고 트럭 1대, 기아자동차 버스 1대와 한국가스공사의 버스(대우버스) 및 트랙터(타타대우상용차) 2대, 현대자동차 버스 1대 등 LNG 개조차량과 LNG버스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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