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사용시설을 도시가스로 연료전환했을 때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와 연합회(회장 박찬목)는 △배송센터 △보험공제 △KOLAS 인증제도 폐지 등을 안건으로 협회 회의실에서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판매업계는 LPG를 도시가스로 연료전환할 때 LPG사업자는 아무런 보상없이 거래처를 뺏기는 현실을 개선하고 도시가스 전환에 따른 가스사고를 없애기 위해서는 안전공급계약기간 중의 LPG사용시설은 연료전환을 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이 불가피할 때에는 잔존 계약기간과 공급시설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송센터 전국확대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지식경제부와 간담회 이후 최종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배송센터의 전국확대를 검토중이나 정부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본 후 판매업계가 나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보장책임보험이 일부 잘못 운영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전국의 각 지방조합의 입장을 수렴하고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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