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계 냉매가스, 반도체 및 LCD 제조용 특수가스 전문생산기업인 (주)후성은 오는 11월까지 NF3 3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추가 증설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연간 300톤 규모의 NF3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번 추가 증설로 연간 총 600톤 규모의 NF3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증설은 국내를 비롯 전 세계 반도체, LCD, 태양광시장의 급성장으로 NF3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늘어난 시장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증설을 계획하게 됐다”라며 “향후 수요에 따라 NF3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회사는 불화물분야의 오랜 기술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무기불화물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 다양한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NF3 생산업체는 소디프신소재, 에어프로덕츠코리아, 후성, 효성 등 총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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