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회장 김국환)는 지난 15일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나 성원부족으로 회장선출이 또 다시 연기됐다.

김국환 회장의 임기가 6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신임 회장을 선출해야 하지만 성원부족 및 입후보자가 없어 회장선출을 차기 회의로 연기하게 됐다.

회원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임시총회는 성원부족으로 새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라며 “빠르면 다음달이라도 임시회의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 새 회장을 중심으로 업계의 어려움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압가스협회의 회원사 대부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침체와 제조업의 타지역 이전이 맞물리면서 일반가스판매사업의 환경이 극도로 악화됐다. 이 때문에 사업자들이 협회 참여보다는 생업에 매달릴 수밖에 없어 회장 선출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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