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의 박시환 대리가 '자랑스런 원주시민'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 한 직원의 '자랑스런 원주시민' 표창 수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지원팀 대리 박시환 씨(41세).

이 상은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한 원주 건설’에 이바지한 모범 시민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박씨가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의 사회정책 수행 업무를 맡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한 공로가 인정돼 모범시민으로 선정됐다.

지난 16일 열린 ‘지역공동체 합동 에너지절약 인류생존 캠페인’ 행사에 참가한 원주시 공무원이 박씨의 수상을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사 직원에게 귀띔해 이 사실이 알려졌지만, 정작 당사자는 주어진 업무를 수행해 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박씨는 가스공사 강원지사와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 용수골 마을이 함께 펼치는 '이웃社村 프로그램'을 통해 이 마을이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돼 4,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데 밑거름 역할을 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합동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어버이 살맛난 DAY 프로그램', '선생님 신난DAY', '치악초등학교 탁구부 육성 형제결연' 등은 지역공동체 활동의 모범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존중 프로그램', 'One Day One Coin'을 중심으로 한 '기부문화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 주체적 문화소비자의 역할을 하는 '웰 컴 투 KOGAS 치악골 문화 Academy개설' 등 가스공사 강원지사의 대표적 문화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박상환 가스공사 강원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박시환씨의 자랑스런 원주시민 표창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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