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의 재난관리대상시설 점검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공사가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한 ‘2000년 1/4분기 재난관리업무 자체평가 결과'에 따르면 저장능력 4백톤 이상의 LPG충전소 및 LPG자동차 충전소등 5백98개 시설에 대해 총 5백31회의 점검결과 전체 중 97%인 5백81개소가 A등급을 받아 전체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저장능력 4백톤 이상의 LPG충전소는 총 15개소 중 95%인 14개소가 A등급으로 증명됐으며 자동차충전소는 4백48개소 중 93%인 4백17개소가 A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시설은 B·C등급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안전공사는 A등급 시설은 반기 중 1회의 점검을, B·C등급의 경우는 월 1회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점검 시설수와 점검회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4분기의 경우 이번 점검 시설수보다 48개소나 적은 5백50개소를 대상으로 1백73회의 점검을 실시했으며 전체 중 A등급 비율도 92%로 나타나 올해보다 2%정도 낮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