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원용준)는 지난 17일 지사회의실에서 LPG판매점 지회장 7명과 함께 가스안전관리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남부지사에서 추진 계획중인 가스안전기기 보급확대를 비롯, 자율안전점검 실천, 체적판매제 정착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는데, 특히 도시가스에 비해 퓨즈콕 보급실적이 저조한 LPG신규시설 및 기존시설에 보급을 확대시키는 방안이,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체적거래제 정착을 위해 체적거래시설에 중량판매 공급시 행정처분 의뢰, 공사비 최소화, 자제 공동구입 및 체적시설 설치 자금 융자 적극 활용 등이 토론됐다.

또한 서울남부지사는 2000년 안전판매 및 판매점 안전관리를 위해서 신규시설기준 준수여부, 설치대장 기록유지, 체적거래 설치업소 실적 등을 자사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LPG판매점 자체 안전관리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전공사 관계자는 “도시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LPG시설 및 체적거래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공급자 스스로의 실천을 유도하는 자리가 됐다"고 간담회의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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