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남아공과 원전기술교류
원자력硏, 남아공과 원전기술교류
  • 서여경 기자
  • 승인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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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원자력공사와 기술협력 및 공동 연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기술교류를 통해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원자력연구원은 26일 남아공의 국영 원자력 연구기관인 NECSA(Nuclear Energy Cooperation of South Africa, 남아공원자력연구개발공사)와 남아공 펠린다바 현지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원자력 안전 및 원자로, 핵연료, 방사성폐기물 관리, 원자력 시설 해체 및 제염, 원자력 응용, 환경 모니터링, 방사성 기술, 인력개발 등에서 광범위하게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관련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합의한 주제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호 시설 방문 및 회의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NECSA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아프리카 과학기술협력네트워크프로그램 과제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양국은 2004년 2월 한·남아공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나노기술, 생명공학, 천문우주, 원자력, 수소에너지 등 5개 중점 기술협력 분야를 선정해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원자력 연구기관 간 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연구용원자로 등 주요 원자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NECSA는 1999년 제정된 남아공 원자력법에 의해 원자력 에너지와 방사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영 기업으로 약 1,40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용 원자로 SAFARI-Ⅰ을 보유, 이를 이용해 세계 시장에 상당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공급하고 있으며 방사성폐기물 처분 연구와 함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운영 관리도 맡고 있다. 또한 초고온가스로의 일종인 페블베드형 원자로(PBMR)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는 등 남아공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확대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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