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디는 연간 1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진 자회사 비엔디에너지를 통해 바이오원료 공급사업에 진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비엔디는 바이오디젤사업의 핵심인 원료확보에 주력해 비엔디에너지를 비롯한 주요 바이오디젤생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료구매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국내외 원재료를 확보해 하반기에 150억~200억원의 추가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비엔디는 올해 7월 바이오디젤 플랜트기술을 도입한 바 있으며 향후 바이오디젤생산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국내·외에 바이오디젤 플랜트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4개 업체와 플랜트 설비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비엔디가 보유한 바이오디젤 플랜트의 핵심기술은 논스톱 생산공정을 가능케 해 높은 제조수율과 짧은 시간의 제조가 가능하며 기존의 제조설비와는 다른 공법으로 환경오염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엔디에너지는 현재 SK에너지와 GS칼텍스에 바이오디젤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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