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전문기업인 신성홀딩스가 50MW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을 완공했다.

3일 신성홀딩스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 태양전지 공장을 기공한 지 1년여만에 공장이 완공됐다.

신성홀딩스는 세계적인 태양전지 원재료의 품귀난에도 동양제철화학의 계열사인 넥솔론을 비롯해 국내외 원재료 업체들과 장기구매 계약을 완료, 대량생산 준비를 마쳤다.

신성홀딩스는 현재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태양광 전시회에 시제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의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향후 태양광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라며 "2012년 600MW 규모까지 공장증설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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