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읍에 ‘가스Bank 성산충전소‘란 신규 LPG자동차충전소가 오는 20일 오픈할 예정이다.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성산충전소는 총 4백평 규모로 부탄 20톤의 저장능력과 디스펜서 3대를 갖춘 초현대식 충전소이다.

현재 제주도에는 자동차충전소 9곳, 용기충전소 3곳의 총 11개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충전소는 9곳 모두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밀집돼 있어 LPG차량 소유자들은 충전을 위해 2∼3시간의 원거리를 운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이번 ‘가스Bank동방 성산충전소‘의 건립은 제주도 LPG차량 소유자들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병효 성산충전소 사장은 “가스인의 한 사람으로서 사명을 갖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주민의 성원으로 빠른 진척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또 “성산충전소는 향후 제주도 LPG차량 소유자들의 편익과 기쁨을 주는 충전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산충전소측은 SK가스로부터 판매물량 전량을 현지에서 공급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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