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미니밴 레조 리콜 실시

연료탱크 이상 LPG과충전 현상 발견

대우자동차는 미니밴 레조 일부차량에서 LPG 과충전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공개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올해 1월7일부터 5월10일까지 판매된 레조 1만8천9백24대로, 이들 차량은 점검을 통해 불량이 발견되면 무료로 LPG 연료탱크를 교체받을 수 있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대우차가 개별안내를 통해 정해준 리콜 기간에 전국 대우차 정비사업소와 정비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면 된다.

대우차 관계자는 “일부 차량의 연료탱크 충전 차단장치의 작동이상으로 LPG의 적정 수용량인 85%를 넘어 연료가 주입되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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