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태양광전지산업을 이끌어갈 ‘대구경북 태양전지 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가 영남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영남대와 경북도는 지난 27일 영남대 캠퍼스내, 경북테크노파크 내에서 '대구경북 태양전지 모듈 소재공정 지역혁신센터' 개소, 태양광에너지산업 기반구축에 나선다.
센터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태양전지분야 지역혁신센터에 선정돼 앞으로 10년간 국비 73억원, 지방비 30억원을 지원받는 것을 포함해 모두 166억원을 들여 태양에너지 연구 및 산업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재학 영남대 교수(센터장)는 “센터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 등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히 연구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세계적 태양에너지 전문기업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