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탈이지로봇(대표 이영호)은 지난 5일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인 루르기(Lurgi)사와 한국시장에서 바이오디젤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urgi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897년 2월 설립돼 현재 수소(H2)를 비롯 바이오에탄올, 바이오디젤 등 수송용 바이오연료의 제조공정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랜트의 공정·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이다.
가스테크놀로지의 응용, 석유화학 관련 산업 그리고 바이오연료와 유지화학품(oleochemical)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수송용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중추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Lurgi사가 보유한 바이오디젤 양산의 안정된 기술 확보와 바이오디젤 플랜트 건설 노하우를 전수 받아 국내에서 고품격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보급하는데 힘쓸 것이며 대상지로는 태안(15만톤/년)을 필두로 여수(20만톤/년), 울산(20만톤/년), 영동, 전남, 제주, 청송 등 7개 지역에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Lurgi사와의 이번 MOU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바이오디젤사업 이외에 에너지사업 전 분야에서 공동으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 대해 이영호 대표는 “이번 Lurgi사와의 MOU 체결로 바이오디젤플랜트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했다”라며 연이어 “바이오디젤 사업의 성패는 원료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올해는 바이오디젤을 비롯한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도약적인 발전을 위해 해외농장 개발에 전력 투구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원료확보와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