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풍력, 수소ㆍ연료전지 등 3대 핵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획, 관리업무가 올해부터 지식경제부 산하 개별 기획단에서 한국에너지자원기술평가원(에기평)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 완전히 이관됐다.

태양광, 풍력, 수소ㆍ연료전지 등 3대 핵심 신재생에너지는 중요성을 감안해 지난 5년간 한시적으로 정부산하에 각각의 사업단이 구성돼 기술개발에 나서 왔다.

그러나 당초 사업단이 구성됐을 당시 결정됐던 5년간의 한시적인 기간이 지난해 말로 만료됐고 에기평이 에너지관련분야의 R&D를 총괄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기획업무는 에기평으로, 관리업무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각각 맡기로 됐다.

기존 사업단에서 관리하던 기술개발업무 역시 신재생에너지센터로 이관됐다.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의 관계자는 “에기평이 기획업무를,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관리업무를 각각 맡아 태양광, 풍력, 수소ㆍ연료전지 기술개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R&D기획업무는 기술계획위원회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3개 사업단에 대한 지원은 업무 이관에 따라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3대 사업단은 앞으로 지식경제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운영에 나서고 타 연구기관과 같은 입장에서 경쟁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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