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남동발전이 발주한 4,000만달러 규모 장기운송계약(CO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COA에 참여한 국내외 11개 선사들 중 국적선사인 STX팬오션과 조강상선이 1,2 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말했다.

남동발전은 STX팬오션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조강상선과 협상을 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가격과 기간 등을 조율한 후 이달 말경에 최종 계약자를 결정할 계획이며 최종 계약자는 앞으로 3~5년 간 연간 100만t 가량의 유연탄을 운송하게 된다.

이번 장기운송계약 선정에는 10여개의 국내외 선사들이 참여했으며 일본선사도 2곳이나 참여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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