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권오철)은 지난해 12월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조직 개편 이후 지난 13일 처·실장급 직위자(29개 직위) 인사발령과 함께 16일부로 대폭적인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전의 처·실급 직위자 공모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진 이번 팀장인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원칙 실현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공개 직위공모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팀장 직위공모는 공기업 효율화 방침에 따라 기존에 비해 33% 이상 축소된 팀장직위에 대해 유자격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개 경쟁을 실시함으로써 각 직위별로 희망 직원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공모 결과 전체 팀장 직위의 63% 이상 인사 교체를 단행함으로써 업무분위기를 일신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전력기술은 지난해 12월 기존 5본부를 3본부 체제로 축소하고 산하 처·실 조직은 19%, 팀 조직은 33% 슬림화하는 등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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