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WER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반환을 요구하고 나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요금재정은  K·POWER가 한전이 비계약설비에 대한 전기요금을 징수한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로 재정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K·POWER는 한전측에 비계약설비 부분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미 납부한 전기요금은 부당한 것으로 돌려달라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한전측은 사고가 난 부분은 발전기에 연결되는 선로로 K·POWER측 잘못이 큰 만큼 전기요금을 반환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전기위원회 관계자는 “K·POWER가 한국전력이 징수한 전기요금에 대해 반환을 요구하는 요금재정 회의가 2월 10일경 개최될 계획”이라며 “각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에 논의가 진행된 후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K·POWER가 한전에 납부한 전기요금은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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