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조사 등과 LED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역권 LED융합기술 지원센터’합동 출범식을 가졌다.

정부는 LED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8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남경필 국회의원 등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교센터(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광역권 LED융합기술 지원센터’ 합동 출범식을 가졌다.

정부는 LED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를 광산업의 육성 허브로 하고 전국을 3개 권역(경기, 경북, 전북)으로 나눠 권역별로 ‘LED융합기술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거점산업과 LED융합을 위한 인력양성, 기술개발, 신뢰성 제고와 관련한 종합적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한 센터는 이미 구축된 각 지역별 LED기반산업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인력양성 사업, 기술개발 등에 196억원이 투입되며 2013년까지 5년간 총 76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광교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LED는 IT·의료·농수산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며 고부가가치의 파생산업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번 융합기술 지원센터는 지역별 특화산업의 장점을 LED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줄 가교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LED산업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원천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LED 융합시장 창출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LED 제품 표준도 기업의 현실과 산업의 발전방향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LED기술개발의 상용화를 도모하고 LED업체와 이종산업간 연계에 전기가 될 것”이며 또 “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돼 실무 엔지니어 및 고급 R&D인력을 배출한다는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 광기술원을 중심으로 한 3대(광교, 경산, 전북)센터의 개요.

‘LED 융합기술 지원센터’ 건립으로 국내 LED응용시장 확대를 통한 LED업체의 매출증대와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LED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LED응용시장은 지난해 1조6,000억원 규모였으나 조선·의료·자동차·해양수산 등에 접목돼 녹색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